티스토리 뷰
목차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개인연금저축 소득공제 한도는 연말정산 환급액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정확히는 '소득공제'가 아닌 '세액공제' 항목이며, 연금저축 계좌와 IRP(개인형 퇴직연금)를 합산해 최대 900만 원까지 공제가 가능합니다. 본인의 총급여액을 기준으로 정확한 한도를 확인하고 세제 혜택을 놓치지 마세요.
1. 개인연금저축 세액공제 한도: 총급여액별 최대 금액
개인연금 세액공제는 연금저축 계좌와 퇴직연금 계좌인 IRP를 합산하여 한도를 적용합니다. 2023년 세법 개정 기준으로 총급여액에 따라 연금저축 계좌의 단독 한도와 합산 한도가 차등 적용됩니다.
총급여액에 따른 세액공제 한도 (2025년 기준 동일)
| 총급여액 기준 | 연금저축 계좌 단독 한도 | IRP 포함 합산 한도 |
| 총급여 1.2억 원 이하 | 600만 원 | 900만 원 |
| 총급여 1.2억 원 초과 | 400만 원 | 700만 원 |
핵심 요약: 대부분의 근로자는 연금저축 600만 원, IRP 300만 원을 납입하여 총 900만 원의 공제 한도를 활용하는 것이 최대 절세 전략입니다.
공제율은 총급여 5,500만 원 이하일 경우 16.5% (지방소득세 포함), 5,500만 원 초과일 경우 13.2%가 적용됩니다. 900만 원을 납입할 경우, 총급여 5,000만 원 근로자는 약 148.5만 원, 7,000만 원 근로자는 약 118.8만 원을 연말정산으로 환급받게 됩니다.
2. 연금저축 vs IRP, 효율적인 납입 조합 전략
세액공제 한도는 합산되지만, 연금저축 계좌와 IRP 계좌는 중도 인출의 자유도와 연금 수령 시 세금 우대에서 차이가 납니다. 세액공제 한도를 채우는 순서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연금저축 (펀드/보험/신탁)
- 특징: 중도 인출이 비교적 자유로우나, 공제받은 원금과 수익 인출 시 기타소득세(16.5%) 부과
- 추천: 유동성을 어느 정도 확보하고 싶은 경우
- IRP (개인형 퇴직연금)
- 특징: 중도 인출이 매우 제한적(법정 사유 외 불가), 연금 수령 시 연금저축보다 낮은 세율 적용
- 추천: 은퇴 계획이 확고하여 장기간 자금을 묶어둘 수 있는 경우
➡️ 최적의 조합: 중도 인출의 유연성을 위해 연금저축 한도(600만원)를 먼저 채우고, 나머지 금액을 IRP로 채워 합산 한도(900만원)를 완성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3. 개인연금 납입 시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세액공제 혜택을 받은 연금 계좌를 잘못 인출하면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다음 두 가지는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① 중도 해지 시 '기타소득세 16.5%' 부과
연금저축 또는 IRP를 만 55세 이전에 해지하면, 세액공제를 받았던 납입 원금과 수익에 대해 일괄적으로 16.5%의 기타소득세가 부과되어 환급받았던 세금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할 수 있습니다. 긴급 상황이 아니라면 중도 인출은 피해야 합니다.
② 연간 납입 한도 (1,800만원)와 공제 한도의 차이
연금저축 및 IRP는 연간 최대 1,80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지만, 세액공제 한도는 최대 900만 원까지만 적용됩니다. 900만 원을 초과하여 납입한 금액은 세액공제 혜택은 없지만, 나중에 연금으로 수령할 때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초과 납입분 관리가 중요합니다.
4. 개인연금저축 세액공제 최종 체크리스트
연말정산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음 사항을 확인하세요.
- 본인의 총급여액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정확한 공제 한도(700만 원 또는 900만 원)를 파악했는가?
- 연금저축(600만 원 한도)과 IRP를 조합하여 최대 900만 원을 채웠는가?
- 만 55세 이전에 자금을 인출할 계획이 없는가? (중도 해지 세금 주의)
- 1,800만 원을 초과 납입한 금액에 대한 관리를 하고 있는가?



개인연금저축 공제 핵심 요약 (2025년 세법 기준)
5. 자주 묻는 질문 (FAQ)



개인연금저축 소득공제 한도는 직장인의 연말정산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기준입니다. 총급여액별 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연금저축과 IRP를 효율적으로 조합하여 납입한다면 최대 900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통해 상당한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노후 대비와 절세를 동시에 달성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