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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월급은 200만 원인데, 왜 소득인정액은 300만 원이 넘나요?" 정부의 복지 혜택을 신청해 본 분들이라면 한 번쯤 해보셨을 고민입니다. 통장에 찍히는 숫자와는 다른 소득인정액 이란 무엇인지, 그 비밀을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정부가 복지 대상자를 선정할 때, 단순히 현재 버는 월급만 보지 않습니다. 그 사람이 가진 집, 자동차, 예금 등 전체적인 경제적 능력을 평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소득인정액 이란 내가 실제로 번 '소득'과 내가 가진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을 합친 숫자를 말합니다. 🌿
소득인정액을 구성하는 두 가지 기둥
소득인정액은 크게 '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 두 가지를 더해 계산합니다.
📉 소득인정액 공식
- 소득평가액: 실제 소득(근로, 사업, 연금 등)에서 일부 공제액을 뺀 금액입니다.
- 재산의 소득환산액: 집, 땅, 자동차, 예금 등의 재산 가치에서 부채를 빼고 일정 비율을 곱해 월 소득으로 바꾼 금액입니다.
- 최종 소득인정액: 소득평가액 + 재산의 소득환산액
왜 소득인정액이 예상보다 높게 나올까?
가장 흔한 이유는 '재산' 때문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 숫자가 껑충 뜁니다.
✅ 고가의 자동차:
일정 배기량 이상의 차량은 차량 가액 100%가 월 소득으로 잡힐 수 있습니다.
✅ 금융 재산:
주식 투자금이나 정기 예금도 소득으로 환산되어 합산됩니다.
✅ 공제 한도:
기본적으로 공제해주는 재산액(대도시, 중소도시 차이)을 초과하는 집값은 소득으로 환산됩니다.
수급 자격 확인 시 주의사항
- ⚠️ 부채 확인: 재산에서 대.출금은 차감되지만, 모든 부채가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제1금융권의 공식적인 부채 위주로 반영됩니다.
- ⚠️ 공적연금 포함: 국민연금이나 기초연금 수령액도 소득평가액에 포함되어 소득인정액을 높일 수 있습니다.
- ⚠️ 금융 정보 제공: 예금이나 보.험 해약환급금 등 모든 금융 자산은 전산으로 자동 조회되어 반영되므로 투명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소득인정액을 미리 계산해 볼 수 있나요?
A: 네, 보건복지부의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모의계산' 서비스를 이용하면 대략적인 숫자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근로소득은 100% 다 반영되나요?
A: 아닙니다. 생계급여 등 사업별로 약 30% 정도의 근로소득 공제를 적용하여 실제 번 돈보다 낮게 평가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자동차가 있으면 무조건 탈락인가요?
A: 장애인 사용 차량, 생업용 차량, 1,600cc 미만의 노후 차량 등은 재산 산정 시 제외되거나 감면 혜택이 있으니 기준을 잘 살펴야 합니다.
Q: 소득인정액이 해마다 바뀌나요?
A: 네, 공시지가 변동, 물가 상승률 반영, 그리고 매년 발표되는 중위소득 기준에 따라 수급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득인정액 이란 무엇인지 그 구성 요소와 계산 원리를 살펴보았습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내 재산과 소득이 어떻게 평가되는지 알면 정부의 다양한 지원 혜택을 놓치지 않고 챙길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가정 경제에 꼭 필요한 복지 혜택, 꼼꼼히 확인하고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
알기 쉬운 정책 안내: 이 글은 일반적인 정부 복지 제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각 지원 사업마다 소득인정액 계산 세부 지침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내용은 관할 주민센터나 보건복지 상담센터(129)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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