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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수명 연장으로 은퇴 후에도 경제 활동을 지속해야 하는 중장년층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주된 직장에서 퇴직 후 새로운 분야로 경력을 전환하려는 50대 이상 구직자에게 '일경험'은 필수적입니다.
이에 정부는 2025년부터 중장년층의 경력 전환을 돕기 위해 '중장년 경력지원제'를 신설하고, 중장년 재취업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월 최대 150만 원의 참여 수당을 받을 수 있는 이 핵심 지원 제도의 대상과 신청 절차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025년 신설, 중장년 경력지원제 핵심 요약
2025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된 '중장년 경력지원제'는 사무직 등 기존 주된 업무에서 퇴직한 중장년이 새로운 분야로 이직하기 위해 필요한 실무 경험과 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제도의 핵심은 재취업 준비 기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금에 있습니다.
참여자 지원 내용 (지원금)
- 지원금액: 일경험 참여 수당으로 월 최대 150만 원 지급 (주 20시간, 4주 이상 근무 기준).
- 지원기간: 참여 기간은 1개월에서 최대 3개월까지 가능합니다.
일경험 프로그램 내용
참여자는 1~3개월간 기업에서 실무 수행 기회와 함께 직무교육, 멘토링 등을 제공받습니다. 주로 전기, 소방, 산업안전, 사회복지사, 직업상담사 등 재취업 수요가 높은 숙련 분야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 및 신청 방법: 누가, 어떻게 받을 수 있나?
지원 대상 (참여자 요건)
다음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50세 이상 65세 미만 미취업 중장년이 대상입니다.
- 연령: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 (2025년 기준 1975년~1960년 출생자)
- 취업 상태: 미취업 상태인 자 (주 15시간 미만 일자리 근무자는 미취업으로 간주)
- 경력 전환 준비: 경력 전환을 위해 중장년내일센터 또는 훈련기관을 통해 자격을 취득했거나 직업 훈련을 이수한 자.
신청 절차 및 문의처
중장년 경력지원제는 상시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중장년은 다음 절차를 따릅니다.
2단계: 희망 지역 중장년내일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 접수를 통해 참여 신청서 제출
3단계: 참여 기업과 약정 체결 및 일경험 참여 (최대 3개월)
문의처: 전국 중장년내일센터(https://www.elifeplan.or.kr) 또는 고용노동부 고령사회 인력 정책과로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함께 활용하면 좋은 기타 재취업 지원 제도
1. 국민취업지원제도 (II유형)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에게 취업 컨설팅, 직업 훈련 등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특히 훈련 참여 기간 동안 생계 부담 완화를 위해 월 최대 28만 4천 원의 수당을 최대 6개월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주로 고용센터에서 신청 및 지원을 진행합니다.
2. 신중년 적합 직무 고용 장려금 (기업 지원)
이는 중장년 구직자 본인에게 직접 지급되는 지원금은 아니지만, 만 50세 이상 실업자를 신중년 적합 직무(인사노무전문가, 총무사무원 등)에 채용하는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중장년층의 채용을 늘리는 간접적인 재취업 지원 효과가 있습니다.
중장년 경력지원제 핵심 정보 요약
자주 묻는 질문
2025년 신설된 중장년 경력지원제는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두 번째 인생을 준비하는 데 있어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과 경력 전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정책입니다.
재취업을 희망한다면 먼저 자격 취득 또는 직업 훈련 이수 여부를 확인하고, 가까운 중장년내일센터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고 지원금을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성공적인 경력 전환과 새출발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