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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2026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은 공직 사회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담고 있습니다. 지식 암기 위주였던 시험 방식이 종합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하위직 공무원들의 처우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예정인데요. 특히 9급 공무원 월급 300만원 인상 목표와 PSAT 도입 소식은 공직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
9급 시험의 대변화: PSAT 도입 추진
암기 위주에서 종합적 사고력 평가로
그동안 지식·암기 위주로 진행되던 9급 공채 시험과목이 논리력과 판단력을 평가하는 공직적격성평가(PSAT)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이는 단순 암기형 인재보다 복잡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함입니다.
도입 시기와 준비 기간
인사혁신처는 내년 연구용역과 의견 수렴을 거쳐 2027년 이후 구체적인 도입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수험생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최소 2년 이상의 유예 기간을 부여할 방침이므로, 현재 준비 중인 분들은 급격한 변화에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초임 보수 300만원 시대 열린다
단계적 보수 인상 및 처우 개선
인사처는 하위직 공무원의 이탈을 막기 위해 9급 초임 보수를 2027년까지 월 300만 원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올해 269만 원 수준이었던 보수가 내년 286만 원을 거쳐 점진적으로 상향됩니다. 이는 하위직 공무원들에게 든든한 경제적 안전장치이자 생활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파격적인 복지 혜택 신설
* 특별휴가 부여: 5년 이상 10년 미만 저연차 공무원 대상 3일 특별휴가 신설
* 승진 경로 확대: 실무직이 5급으로 빨리 올라갈 수 있는 '5급 조기승진제' 도입

전문성과 책임성이 강화되는 공직 사회
능력 중심의 승진과 보상
재난·안전이나 민원 현장에서 고생하는 격무 담당자에게는 승진 가점과 성과급 우대 등 확실한 보상을 제공합니다. 또한, 우수한 역량을 갖춘 6급 공무원이 5급으로 조기에 승진할 수 있는 경로를 마련하여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고위 공직자 책임 강화: 직권 강임제
반대로 성과나 자질이 부족한 고위공무원에 대해서는 소속 장관이 직권으로 직급을 내리는 '직권 강임' 제도를 신설합니다. 또한 고위 공직자의 주식 백지신탁 위반 여부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주식백지신고센터'를 설치하는 등 청렴도 기준도 엄격해집니다.
핵심 요약
- 9급 시험 과목이 2027년 이후 PSAT(공직적격성평가)로 전환 추진됩니다.
- 9급 초임 보수는 2027년까지 월 300만 원 수준으로 인상됩니다.
- 저연차 공무원 대상 저금리 대출 및 특별휴가가 신설됩니다.
- 5급 조기승진제를 통해 유능한 실무직의 빠른 성장을 지원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현재 9급 시험을 준비 중인데 당장 PSAT로 바뀌나요?
A: 아니요. 2027년 이후 도입안 발표 예정이며, 발표 후에도 2년 이상의 유예 기간을 두어 수험생이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Q: 월 300만 원은 언제부터 받을 수 있나요?
A: 2027년 달성을 목표로 단계적 인상이 진행됩니다. 내년에는 월 286만 원 수준으로 인상될 계획입니다.
Q: 저금리 대출은 누가 받을 수 있나요?
A: 주로 학자금이나 주거비 부담을 겪는 저연차·청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전용 대출 상품이 기획 중입니다.



이번 인사혁신처의 발표는 공직 사회의 기초를 튼튼히 하고 실무진의 사기를 높이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됩니다. 특히 9급 공무원 월급 300만원 인상 목표와 PSAT 도입은 공직의 문턱과 처우를 동시에 바꾸는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변화하는 제도에 맞춰 미리 준비하신다면 더 안정적이고 보람찬 공직 생활을 시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